마시찌

신당맛집 하니칼국수

히빵네 2021. 4. 19. 15:18

약 4년동안 존버 중인 신당이 드디어 핫플이 되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힙당동이라고 하면 비웃음 당함) 

하니칼국수는 최근에 생긴 맛집인데 벌써 줄이 엄청 길다.

난 2월쯤에 갔는데 20-30분 정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고 요즘도 지나갈 때마다 보면 줄이 있다.

삼각지에서 유명한 몽탄이라는 고깃집에서 만든 곳이라 그런지 정식 오픈 전부터 관심이 꽤 많았다.

 

 

노포 스타일로 잘 꾸몄다.

 

일주일에 한번 씩 알탕을 먹는 알 매니아로서 알곤이칼국수를 시켰다. 알이 매우 실했다.

가격은 1만원.

회사 앞에서 먹는 알탕 속의 알과는 차원이 달랐다... 맛은 술 마시면서 바로 해장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이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지쳐서 동그랑땡이랑 사진은 없지만 돼지갈비까지 시켰더니 많이 남겼다. ㅠㅠ

 

가격은 동그랑땡과 돼지갈비 모두 1만 5천원. 

동그랑땡이 생각보다 엄청 큼! 담백했다. 돼지갈비도 달달하고 짭쪼롬하고 맛있었다. 

약간 피곤한 상태로 들어가서 정신이 없었는데 다음엔 여럿이서 재첩칼국수까지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다. 

위치는 신당역 12번 출구에서 우리은행 골목으로 들어오면 됨!